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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이렇게 찾아온다. 테슬라 모델Y 시승기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감성공유 2021. 10. 10. 13:58
행복이 찾아올 때 시작은 카톡 메시지 한통이었다. 테슬라를 몰고 친히 우리 집까지 모시로 왔다. 기특한 녀석... 바쁠 텐데...
일단 배가 고프면 행복할 수 없지.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한 용호동 국밥집. 고기 맛이 고기 맛이 일품. 내가 먹어본 돼지국밥 중 고기 맛이 최고였다내부가 넓고 네비 커서 좋았다
헐 이게 차키란다. 졸 신기하네. 와 세상 참 많이 변했네. 내가 차에 그다지 취미가 없어서 몰랐네 ㅋㅋ
자율 주행도 잘되더라 부산하면 교통이 복잡기로 유명한데 혼자서도 잘 운전하더라. 물론 아직은 사람이 있어야겠지만...테슬라 Y 날개 펴고 스피드를 느껴보기 위해 장안으로 직행. 개 빠르다 100K 3초대 돌파라고 친구가 그랬다. 예전에 바이킹 타고 순간 기절한 기억이 있는데 이 녀석 바이킹 타는 느낌을 3초 만에 준다. 순간 스피드 장난 아님. 순간 제어 브레이크도 아주 성능이 좋다고 한다. 슈퍼카에 있는 뭐시기 브레이크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함. 람보르급 정도에서나 느낄 수 있는 스피드를 테슬라 Y로 느낄 수 있다. 가성비 끝판왕이다. 친구는 승차감 별로라고 하는데 나는 승차감 좋았다. 달릴 때 안정감 있고, 소음도 적고. 난 만족스러웠다.
트렁크를 열고 둘이 앉아서 커피 한잔했다. 어릴 때 함께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든 일들... 살면서 경험한 신비한 느낌(다중우주) 급기야 양자 역학의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시작해 양자 도약까지 ㅋㅋ 좀 더 이야기했다면 초끈 이론으로 마무리되지 않았을까? 생각함 ㅋ.ㅋ 이런 난해하고 복잡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서로 이해되는 이런 것이야 말로 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감정 공유를 제대로 느껴 본 하루였다. 솔직히 우리 나이 때에 이러기 쉽지 않다. ㅋㅋㅋ 친구니까 가능한 거다.행복지도를 만들기 시작한 후, 생각해보면 나는 행복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혹시 이 녀석 내가 행복지도 만든다고 하니 행동으로 보여준 건 아닐까?... 기특한 녀석... 내가 신혼여행으로 갈려고 아껴둔 산토리니 이번 생은 힘들 것 같아서 이 녀석과 가기로 했다. 다음에는 경비행기 사서 온다고 했으니 난 경비행기 착륙 가능한 집을 사야 되나? ㅋㅋㅋ 아무튼 좋은 친구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벌써 10년 전이야? 세월 빠른 거 보소 ㅋㅋ 이 친구와 요트탄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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