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 라이터 콘스탄틴 베네딕트 _ 재해 용품 1탄

코로나, 지진, 산불, 북극 빙하 녹음, 꿀벌 사라짐,
바다 오염, 전쟁, 지구가 너무 아프다
인류의 번성화 때문이다. 또는 욕심 때문이다.
지구야 정말 미안해!
콘스탄틴은 지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 대박 상품이다.
케이스도 퀄리티가 높으며 멋지다.

그래서 나는 재해 용품으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생각해 보았다.
당연 불을 마음대로 다룰수 있고
항상 가지고 다닐수 있는
라이터가 나에겐 1순위다.
케이스를 여는 순간 나의 눈이 너무나 즐겁다.
정교하게 조각된 음각들은 예술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내가 지포 라이터를 좋아한 것은
과거에 안녕이라는 예쁜 제자가
라스베이거스 갔다 오면서 사 왔다고
선물을 받았을 때부터다.
조각도 섬세하고 예쁘며 고풍스러운 멋이
정말 마음에 든다.

가지고 싶었는데 가성비를 좋아하는 나로선
선뜻 사기 힘든 제품이다.
큰맘 먹고 어무이를 꼬셨다.
생일선물 미리 받기로 하고 엄카 긁었다.

성능으로 본다면 3만짜리 일반 지포랑 다를 거 없다.
아마도 이 고풍스러운 디자인 값이 아닐까 생각.

뚜껑을 열어보니 반짝반짝한다.
하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그닥 별로다.
가성비만 따지지 말고
예술성을 인정해 주자. ㅋ.ㅋ
예술과 디자인은 항상 개취이니까
디자인이 별로다 싶은 사람은
이걸 살 필요는 없을 듯.

십자가 모양도 이쁘네.
난 개인적으로 디자인과 예술성을
인정하고 이 가격이면 충분했다.
몇 년 전에는 몇 십만 원 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착해짐.
참고로 악세들을 포함해
15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지포 콘스탄틴 베네딕트 언박싱